원래 이런 후기 잘 안쓰는 편인데, 너무 만족하여 후기 올립니다.

프라다 아이보리 고프레? 인가 모델명은 잘 모르겠고, 아이보리 가죽 아닌 천 가방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제꺼는 아니고, 출산한 언니의 것이여서 언니 몸조리 하는 상황에 제가 들고 다녔었지요...

쭈꾸미볶음을 먹다가 양념이 튀어서 그 자리에서 물수건과 퐁퐁으로 지웠었는데.. 잘 지워지더라구요..^^

그때 생각했지요~

2년 사용한 이 가방 너무 색깔도 회색되었고,지저분하니 내가 집에가서 빨아봐야지....

아주 멍청한 생각이였죠.....

가방 하단부분만 집에서 미국산 세탁비누로 빨았습니다.

그리고 말렸죠..

그 다음날 얼룩 덜룩 노란빛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단순하게 아~ 내가 행굼을 잘 못해서 이러나보다.. 그럼 어차피 물로 빤거 다시 한번 빨아봐야지

아주 더 멍청한 생각이였죠.. .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짓 미친짓!!!!

제 나름대로 빨고,너무 물이 뚝뚝 흘러서 세탁기에 탈수 1분 했어요.. 덜덜덜 하는 소리에 무서워서

1분만 ㅡㅡ^

건조대에 올리니까 그 얼룩 덜룩한 노란빛이 없어보이더라구요 ;;;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건조대로 갔습니다.

오 마이 갓!!!!

문제의 가방이 얼룩 덜룩 노란빛으로 난리가 났었죠

전  출근하여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고, 프라다 매장 가서 하나 사서  몰래 갖다 놔야하나...

흠흠흠 미친짓했네.....

검색하던중 제 가방과 똑같은 사례를 보았고 1시간이나 미리 말씀들이고 조기퇴근하여 탑크린 으로 향했답니다.

사장님 포스~~~~~~~~~~~~~~~~~~~~ 최곱니다!!! 전문가!! ^-----------^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 반반 생각하여 맞겼습니다.

맘편히 있으라고 우리도 이게 치료가 될지 궁금하다고 ..................

그래도 왠지 신뢰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10여일 만에 띵동,,문자...

전화 바로 걸렀죠.. 잘 되었다고 말씀을 듣고.. 당장 택시타고 고고씽~~~~~~~~~~~``

오메나!! 새로운 물건이 되어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너무 감사한 마음에 저는 루이비통 가방도 덥썩 맞기고 왔답니다.

모든 물건은 세탁의 중요성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야매로 오물 조물 빨았더니. 언니의 프라다 가방은 형태를 잃어버려서

어제 루이비통 가방 찾으러 가는 길에 프라다 가방 재 수선 맞겼습니다.

프라다 가방 잘못세탁하여 가방 형태 잃어버린것도  수선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네이버에 간혹 보면 자가 세탁하여 성공했다.세탁기 돌려도 되더라 하시는 분들 있는데

땅을 치고 후회 하지 마시고

학동역 탑크린으로 당장 뛰어가세요

정말 저는 검색해서 탑크린가서 잘 세탁하고 성공 했다는게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사장님(그외 2분 기술자 님^^)

너무 감사드리구요..

제 프라다 형태보존 수선 정말 특별히 더 잘 부탁드릴께요

5일후에 문자 주실꺼죠? 저 또 달려갑니다~~~~~~~~~~~~~~~~~~~~~~~~^^

좋은분들 알게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 논현동에서 김xx 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