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프라다 사피아노 장지갑 핑크에 아세톤 투척

문지르거나 닦아내진 않았어요. 이미 아세톤이 뭍고 발견할때까지는...꽤나 시간이 지나서;;ㅠ

선물받은지 한달밖에 되지 않아서, 멘붕상태...

명품수선, 세탁으로 유명한 탑크린에 일단 전화하고 설명듣고, 혹시 몰라서 카톡으로 사진을 보냈어요.

가능하니 방문하라는 답변을 받고, 4시경 부리나케 방문!!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리본부분에 코팅벗겨지고 색은 다 날아가고..사진에 없는데 리본 속안에도 다 튀어서

리본안쪽에도 색이 다 날아갔었어요.ㅠ

최대한 처음과 비슷하게 해주신다는 말씀과 친절한 세탁과정 설명을 들었는데도.. 혹시나..

아세톤 뿌려진상황보다는 나아지겟지만.. 그래도.. ㅠ티나면 어쩌지..? ㅠ 그러면서 맡기고 돌아섰죠.

길게는 10일정도도 걸릴수 있다고 하셨기에 연락오기를 기다렸어요.

그리고, 딱 일주일만에 세탁끝났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시간이 없어서, 어제 찾으러 갔구요.

가면서도 아 티나면 어떻게 하지 ㅠㅠ 불안불안.. 명품세탁 처음 맡겨본터라..

두근두근하면서 지갑을 딱 받았는데! 와 진짜 대박!!!!!!

사장님도 기억하실거예요~ ㅋㅋ 입이 귀에 걸려서 보고보고 또보고, 만져보고 ㅋㅋㅋ

제가 백번 말하는것보다 사진이 말해주고 있죠!! ㅋㅋ

여러분들도 걱정마시고 맡기세요^^ 흔적도 없이 깔끔해져서 대만족하실거예요~